금요일 일정 관리 실패 및 토요일 알코올로 인해 밀린 후기를 일요일에 쓴다 ㅎ..
등원
금요일에는 너무 피곤해서 늦게 일어나서
평소보다 좀 늦게 버스를 탔다.
사진은 2층 버스가 신기해서 찍었다 ^^
오늘은 강의 시간에
SVN이라는 버전 관리 시스템이랑
유니티 설치하는 것을 간단하게 배웠다.
버전 관리 시스템을 배우면서
커밋(commit), 리버트(revert),
수정(modify), 충돌(confict) 등
SVN 기본 사용법 및 협업할 때
생길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배웠다.
갑자기 생긴 궁금증인데
TortoiseSVN도 git같이
branch를 따는 방식이 있을까?
> 알아보니까 얘도 git같은
버전관리시스템이다 보니
branch 기능이 있는 거 같다.
수업 끝나고 구내식당에 점심 먹으러 갔은데
그 전날 알게 된 분이 같이 먹자고 말해주셔서
같이 밥 먹을 수 있었다.
마이웨이 인생인 저에게 먼저 다가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과거의 나에게 외친다.
튀김류 2개 가져오지 마.. 너무 많아..)
하원
택배를 찾으러 & 노트북아 살아 돌아와
아니 노트북 주소 잘못 적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처음에 환불당한 주소는 잘 적은 주소이고
다음에 적은 주소가 잘못 적은 주소였다..?
교회에 배달됐길래 이게 뭐지? 생각했는데
주소가 잘못된 것이다.
그러면 처음에 적은 주소는
왜 환불 조치를 당한 것인가?
아무튼 수업 끝나고 택배 찾으러 교회 갔은데
내 택배가 없더라?
그리고 쿠팡을 다시 보니까
택배를 고시원 앞에 놔둔 것이다..
허무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찾으러 갔다...ㅠ
근데 새로 산 충전선 연결해도
노트북 충전이 안 된다..?
경우의 수를 3가지 정도 생각했는데
1. 충전선 고장
2. 충전 어댑터 고장
3. 노트북 충전 포트 고장
일단 폰에 연결했을 때 충전이 아예 안 돼서
1번 고장이라고 생각하고
홈플러스 가서 새로운 충전선 샀는데
그것도 안 되길래 충전선 전력 문제라고 생각했다.
(100W까지 된다고 했으면 안 될 리가 없다고
의심했지만 내가 전기 쪽은 잘 몰라서..)
그래서 인터넷에서 충전선 샀지만 안 돼서
어댑터 찾다가 어댑터에
휴대폰 충전선 연결하면 잘 됐단 말이지..?
그러면 노트북 충전 포트가 이상한 거 같아서
바로 노트북 수리 센터를 찾았다.
근데 바로 집 앞에 수리 센터가 있더라..?
나 진짜 운 좋은 거 같다.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상담받았더니
충전 포트 이상이라서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는 것..
메인보드는 노트북 가격에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답이 없음을 느꼈다가 다행히 무상수리기간이라서
돈 한 푼도 안 들고 고쳤다.
휴.... 진짜 십년감수했다.
근데 금요일이라서 재고 들어오는 시간 기다리면
화요일에 고칠 수 있다는 것..!
피시방 코딩 다시 ON
그전까지 코딩은 피시방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화요일까지 사용할 피씨방 비용을 결제했는데
22시간에 2만 원 ㅋㅋㅋㅋㅋ
뭐 여기서 피시방에 돈을 다 때려 붓는 거 같다.
어쩌겠어.. 내 전공 매력이 컴퓨터만 있으면
다 할 수 있다는 건데.. ㅠㅠ
근데 웃긴 건 토요일 아침에 수리했다고 연락 와서
2만 원 괜히 씀 ㅋㅋㅋㅋㅋㅋㅋ
급발진은 좀 자제해야겠다..
살짝 손해 보더라도 나눠서 결제하는 게 맞았나..?
난 모르겠다.
금요일에 피방 와서 CTF 스터디 준비했는데
CTF 스터디를 하면서 보안 분야도
공부하기에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각 언어나 시스템 별로 취약점이 달라서
그건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데
각자 다른 분야의 기초를 공부하고
기초를 바탕으로 취약점을 찾는 것이다.
그만큼 알아야 할게 많다는 것..ㅠㅠ
보안은 취미생활로 두고 있는데
취미로 잡기에는 알아야 하는 것이 많아서
공부할게 많은 취미이다.
3년 만에 다시 보는 친구
스터디 끝나고 가천대역으로 달려가서
3년만에 다시 보는 중고등학교 때 친구를 봤다.
공차에서 요구르트 딸기 크러쉬였나?
이걸 밥 대신 먹으면서 친구랑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근황 토크 열심히 하다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화장실 가는 겸
친구가 다니는 학교를 구경했다.
이 학교 장점은 건물이 너무 예쁜 거 같다.
유리 건물에다가 조형물도 예술적이라서
사진 많이 찍고 왔다.
그리고 최대 장점은 카카오 동상이 있다는 것!
여기서 사진 열심히 찍고
인스타에 올리려고 했는데
내 인스타는 GIF가 삽입이 안 되는 것이다
진짜 열심히 꾸몄는데 안 되는 게 너무 슬퍼서
20분 동안 밖에서 꾸미다가
친구가 건물 안에서 하자고 해서
건물에 들어가서 10분 동안 꾸민 거 같다 ㅋㅋㅋ
이래서 SNS가 위험해.. 시간이 순삭이라니까..?
지하철 앞에서 친구랑 중고등학교 때 추억 얘기하다가
너무 시간이 늦어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에 갔다.
자취하면서 혼자서 하는 것들이 많아서 몰랐는데
확실히 친구랑 같이 공부하고 놀고 지냈던
학창 시절 추억은 매우 소중하고 값진 거 같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은 내가 광주를 안 가서
안 본 지 1년 되어 가는 거 같은데
그 친구들도 얼른 보고 싶다 ㅠㅠ
-프리스쿨 5일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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