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말투 - 일이 힘든 건 참아도 팀장의 말투는 못 참는다

읽은 기간: 25.05.03~25.05.04 (2일)
총정리
이 책은 팀장으로서 팀원과 임원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잘못된 태도의 예시, 팀원이 실수했을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솔루션을 제시한다. 책의 흐름은 '팀장은 ~~해야 한다' 는 느낌으로, 팀장이 고쳐야 할 태도와 가져야 할 태도를 안내하고 있다.
동기
(개인 경험 포함됨)
관리자 직책을 맡고 있었지만, 나이와 경력 탓에 그저 명칭만 가진 관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자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교육을 전공한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친구는 내 지위와 팀원들과의 친밀도를 고려하여 '친밀도와 업무 성과 둘 다 챙기는 관계형 관리자'로서의 행동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글로 업무를 전달하고, 피드백은 채팅으로 주는 방식으로 업무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관리자로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의 방향을 제시할 때 소통이 어려움을 느꼈다. 일방적으로 내가 주장을 펼치고, 지시를 한 뒤 자리에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가 적절하지 않다고 느꼈고, 이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이러한 고민 끝에, 관련 내용을 다룬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상 깊은 점
[기억하면 좋은 말]
- 팀원을 존중할 것, 그리고 과거의 악습을 단절할 것
- 말수를 줄이자, 목소리를 낮추자
- '대충', '포기', '결과에 대한 무책임'의 태도가 팀원에게 보인다면 확실하게 말하기
[업무 지시할 때]
- 얻을 보상
- 어떤 가치에 기여하는지
- 어떤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지
- 업무 권한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명시
- 팀장이 언제, 어떻게 중간 점검을 할 것인지
- 세부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팀장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서 가이드를 제공해줄 것인지
[대화의 5단계]
참견의 말투를 버리고 참여의 말투를 구사하자.
- 라포(마음연결): 주말은 어떻게 지냈나요?
- 리퀘스트(양해 구하기): 한 가지 말해도 되겠습니까?
- 인디케이션(마음 담아 이야기하기): 계속 지각하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 컨펌(확인하기): 내가 이야기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커미트먼트(변화 과제 약속하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보겠습니까?
느낀 점
팀장은 임원에게는 명확하고 똑부러지게,
팀원에게는 마음을 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
이번 갈등을 겪으면서 내가 팀원이 소통하기 어려워하는 팀장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이 올라온 이유는 '왜 내 말을 듣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내 방식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방에게 변화를 기대하는 태도였다. 하지만 나는 타인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이 바라보는 나를 고려하며 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팀에서 내가 가져야 할 포지션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 배워가는 태도로 팀원과 함께하기
- 팀원의 작업 방식을 '관찰'하고 피드백은 최대한 아낀 후, 팀원이 해당 문제를 느낀다면 언급하기
- 팀원에게 내 의견을 말하려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말하기 (말하기 전 내 주장을 점검해야 한다는 뜻)
이러한 태도를 가지려면 기본적으로 팀원을 신중히 대하는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항상 팀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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